안녕하세요.
지층포함 3층짜리 다세대 주택입니다.
저희집은 1층인데요, 설명절 이후 부엌과 작은방에서 2층에서 물이 세기 시작했습니다.
2층집은 명절전 약 1개월전에 이사를 나간후 사람은 살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명절후 부터 물이 세기 시작했고 부엌에서 작은방으로 들어가는 문기둥을 타고 물이 흐르는 자국이 보일정도였으며 부엌은 형광등 스위치(끈으로 켜고끄는)를 타고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기도 하여 걸래를 받쳐 놓기도 했었습니다.

좀 두고보려고 2~3일 방치했다가 2층집 주인과 어렵게 연결이 되어 공사하시는 분들과 함께 며칠이 지난 후 검사를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때는 물떨어짐도 문기둥의 물흐름도 보이지 않고 마르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검사를 해 보았으나 누수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상수도, 보일러 다 검사를 해 본것 같았습니다.

저도 위에 언급해 드린대로 마르는것 같아 그냥 넘겼고 그 분들도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으니 물이 다시 셀경우 다시 보자고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후로 약 2주정도 지난후부터 물이 다시 세기 시작했고 벌써 며칠째 물이 세고 있습니다.
아예 작은방은 세숫대야를 대 놓고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은 천정에서 방바닥으로 한방울씩 떨어지는데 그 주기는 15~20초에 한방울 정도입니다.
의자를 놓고 천정에 귀를 가까이 대고 들어보면 천정으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확실히 들리며 그 주기도 위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제가 답답한건 위층 주인은 전문가가 검사했으나 이상이 없으니 특별히 어떻게 조치를 해줘야할지 모르겠다는 답변이며 그렇게 시간만 보내면서 점점 늘어가는 곰팡이와 생활의 불편만 더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여쭙고 싶은게 위에서 검사할때 콤프레셔로 압력을 가해 누수여부를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직접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와 같이 1분에 겨우 3~4방울 떨어지는 누수가 콤프레셔로 압력을 가하는 방법으로 누수가 탐지가 되나요? 아마 압력의 변화로 누수여부를 탐지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고도의 정밀기계가 아닌 이상 1분에 3~4방울씩 떨어지는 누수를 탐지하지는 못할것 같은데......

이 경우 어떻게 해야 누수를 찾아내고 깔끔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사진을 참고로 첨부하며 집주인쪽에서는 이사나갈때 상수도는 막았다고 합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