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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땜에 노이로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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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원건 작성일09-01-27 13:28 조회1,3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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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관 누수 땜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저희 집은 지은지 23년된 단지형 빌라이고 동파이프가 바닥에 매립돼 있습니다.

보일러에 물보충 표시가 자꾸 뜨길래 AS를 신청했는데 오신 기사분이 ‘이럴 땐 물보충 밸브를 조금 열어놔도 된다‘ 시면서 부품하나를 교체해 주고는 가셨죠.

그런데 이틀 뒤에 아랫층 부엌 천장에 물이 새기 시작했고 동네 보수업체에 의뢰했습니다. 난방관에 가스를 주입해 청진기 같은 걸로 가스 새는 소리를 듣는 장비를 갖고 오셨는데 도저히 잡을 수가 없다며, 본인 경험상 메인관이 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보일러가 있는 뒷베란다에서 부엌 분배기로 들어오는 곳을 파 보니 바닥 흙이 젖어있었습니다. 메인관을 절단해 교체하자 2주 가량 별 문제 없이 잘 돌아가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보일러 수압이 또 떨어졌고 아랫층 집 부엌에 또 물난리가 났습니다. 깜짝 놀라 살펴보니 저희 집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물보충을 하다 깜박하고 밸브를 활짝 열어 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시 보수업체를 불렀더니 이번엔 분배기에서 누수가 나는 것 같다며 분배기 바닥을 깠습니다. 분배기 아래자리도 흙이 젖어있었고 기사분이 가스도 주입해보고 물도 다시 넣어 보일러도 돌리면서 찾았으나 결국 찾지 못하고 그냥 돌아갔습니다. 기사분 말로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따뜻한 물이 들어오면 관이 팽창해 누수가 되는 것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무래도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파이프(저희집은 복층구조)가 압력을 많이 받아 그런게 아닐까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분배기에서 다락방으로 가는 파이프의 밸브를 잠군 뒤 물보충을 해 두었습니다.

이후 5일동안 수압이 유지되길래 제대로 찾았다 싶었는데 다시 물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보충을 2번 했는데 모두 수압이 떨어졌습니다.
동네 업체에 다시 전화하니 ‘우리는 도저히 못하겠으니 다른 데를 알아봐라‘라시면서 환불해 주시더군요.

가뜩이나 추웠던 설연휴 4일 동안 얼어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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