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거주하고 있는 연립 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층은 2세대로 이루어져 총 6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건물로서 1층, 101호와 1층, 102호는 벽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며 준공 후 약 28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입니다.

그 중에서 저는 1층, 101호에 거주하고 있으며 얼마 전부터 아랫층과의 층간 누수 문제로 심각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저희 세대(1층, 101호)의 거실과 욕실 출입부의 천정에서도 아랫층의 누수 발생 지점과 거의 동일한 위치에서 3-4년 동안 지속적으로 누수가 발생한 적이 있었으며 2층, 201호의 리모델링 공사 후에 저희 집에서의 천정 누수는 중단되었으나 저희 아랫층에서 갑자기 누수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세대에 대하여 몇 차례에 걸쳐 압력 배관(보일러 배관, 냉수∙온수 등의 급수관)에 대한 누수 탐지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압력 배관으로부터의 누수는 없는 것으로 기 판명 받았습니다.

그 이후 욕실 방수층 파손으로 인한 누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45일 이상의 기간 동안 욕실(대변기 포함)과 보일러, 상∙하수도 및 오수관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층에서는 계속 누수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아랫층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욕실 누수로 고인 물이 계속적으로 흘러 나오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누수 관련 전문가들은 7일 정도만 욕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건축물 내부의 고인 물이 완전히 건조되므로 7일 내지 15일만 욕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욕실의 방수층 파손으로 인한 누수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윗층의 욕실 방수층 파손으로 누수된 물이 고여 있을 경우, 그 고인 물이 완전히 건조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일반적으로 얼마 정도입니까?

이에 대하여 전문가님의 소중한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