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5층에 이사온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요
관리소에서 4층 계단천정에서 물이 떨어진다며 저희집 거실쪽 욕실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업체를 선정해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물이새는 곳을 보니 이미 오래전부터 징후가 있었던 흔적이 있더라구요. 계단쪽 벽면의 페인트가 모두 일어나 벗겨지고 있었고, 그러니까 벽면 안이 습기 때문에 모두 다 펴 있는 상태였어요. 그리고 물이 나오는 지점은 이미 금이 나 있더군요. 관리소에서도 이건 단기간에 벌어진 일이 아니라며 이미 오래전부터 발생하였던 걸로 보인다며 어디선가 물이 나와 벽면에 스며들어 있다가 양이 많아져 더이상 감당이 안되어 최근부터 물이 새기 시작한 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업자를 모셔와 체크한 결과 아랫집 4층의 욕실 천정은 전혀 새고 있지 않으니 욕실바닥의 방수층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계량기 확인하시곤 배관문제일 가능성도 적으며, 어딘가에 금이 가서 물이 벽에 스며있다가 새는 것 같다고 하시는데 결론은 욕조와 바닥타일이 맞닿는 모서리 부분에 틈이 생겨 욕조바닥에 물이 고여있다가 벽면을 타고가 아랫층 계단 천정에서 새는 것 같다고 하시며 틈 생긴 부위에 실리콘 처리하면 된다고 하시는데 도저히 납득이 안되서요. 욕실은 바닥은 물론 벽면도 90~100cm 높이까지 방수를 한다고 했는데 도대체 어디로 물이 빠져나가 벽으로 갈수 있다는 건지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이사온지는 한달, 물떨어지기 시작한 건 10일전부터, 3일전부터 욕실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물은 계속 떨어집니다. 그리고 딱 1번이지만 7일전인가 양수기함에서 물이 흘러나와 관리소에서 수리한 적이 있습니다. 원인이 뭘까요??